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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사자성어와 쓰임 50개

노력·지혜·우정·위로·일상 대화의 사자성어를 10개씩 살펴봐요. 뜻과 예문, 사용할 때의 맥락을 함께 확인해요.

발행일 · TEAM EXIT

사자성어, 아는 만큼 문장이 달라집니다

사자성어는 짧은 말로 생각이나 상황을 가리킬 수 있지만, 문맥에 따라 다소 격식 있거나 무겁게 들릴 수 있어요. 꼭 넣기보다 글의 목적과 읽는 사람에게 자연스러운지 먼저 살펴보세요.

이 글에서는 노력·도전, 인생·지혜, 우정·인연, 위로·극복, 일상 대화에 쓸 수 있는 사자성어를 주제별로 모았어요. 각 항목에서 한자와 뜻, 예문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골라 읽어 보세요.

뜻을 익힌 뒤에는 와글바글 사자성어 퀴즈에서 기억나는 표현을 확인할 수 있어요. 결과는 퀴즈 점수로 가볍게 살펴보세요.

① 노력·도전의 사자성어 10선

이 묶음에는 꾸준한 노력과 재도전을 떠올리게 하는 성어가 있어요. 자기소개서나 다짐에 쓰려면 성어를 넣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설명하는 편이 뜻을 잘 전달합니다.

마부작침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비유이고, 우공이산은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에요. 둘 다 끈기 있는 노력을 나타내지만, 사람마다 강조하는 결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 뜻과 글의 맥락을 함께 살펴 고르세요.

  1.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데서, 끈기 있게 노력해 어려운 일을 이루려는 태도를 비유함.

    “마부작침의 마음으로 3년간 매일 코딩 문제를 한 개씩 풀었습니다.”

  2. 우공이산愚公移山

    우공이 산을 옮기려 했다는 고사에서, 끈기 있게 힘쓰면 큰일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함.

    “남들이 무모하다고 해도 우공이산이라고, 결국 해내는 건 꾸준한 사람이더라.”

  3. 절차탁마切磋琢磨

    옥이나 돌을 자르고 갈고 쪼고 닦는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인격을 부지런히 갈고닦음.

    “동기들과 절차탁마하며 보낸 수험 기간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4. 형설지공螢雪之功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었다는 고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지런히 공부함을 이르는 말.

    “주경야독으로 학위를 마친 아버지의 형설지공을 늘 존경해요.”

  5.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한다는 뜻으로, 잘하고 있거나 나아가고 있는 사람이나 일을 더욱 힘쓰도록 독려함.

    “이번 분기 성과가 좋았지만 주마가편이라는 말처럼 여기서 더 속도를 내 봅시다.”

  6. 분골쇄신粉骨碎身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함.

    “맡겨만 주시면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7. 칠전팔기七顚八起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해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섬.

    “자격증 시험에 세 번 떨어졌지만 칠전팔기로 결국 합격했어요.”

  8.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 빛을 본다는 말.

    “조급해하지 마, 너는 대기만성형이야.”

  9. 각고면려刻苦勉勵

    몹시 애쓰고 정성을 들이며 부지런히 노력함.

    “각고면려 끝에 완성한 논문이라 애착이 남다릅니다.”

  10. 불철주야不撤晝夜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조금도 쉬지 않고 일에 힘씀.

    “출시를 앞두고 팀 전체가 불철주야 매달렸다.”

② 인생·지혜의 사자성어 10선

이 묶음에는 상황을 바라보는 태도나 삶의 경험을 나타내는 성어를 모았어요. 좌우명이나 인사말에 활용할 때는 듣는 사람과 자리의 분위기에 맞는지 살펴보세요.

새옹지마는 좋은 일이 나쁜 일로,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바뀔 수 있어 인생의 앞일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당장의 결과만으로 이후를 단정하지 말자는 맥락에서 쓸 수 있지만, 힘든 일이 반드시 좋은 일로 바뀐다는 약속은 아니에요.

  1.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 노인의 말에서 비롯한 고사로, 좋은 일이 나쁜 일로 바뀌거나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바뀔 수 있어 인생의 앞일을 예측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이직이 엎어져서 속상했는데 새옹지마라고, 덕분에 더 좋은 팀을 만났어.”

  2. 전화위복轉禍爲福

    재앙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프로젝트 무산이 전화위복이 되어 새 사업의 계기가 됐다.”

  3.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무엇이든 정도가 중요함.

    “운동도 과유불급이야, 쉬는 날도 훈련의 일부라고.”

  4.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

    “고전을 다시 읽는 건 온고지신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5. 유비무환有備無患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음.

    “백업은 유비무환의 기본, 사고 나기 전에 해 두세요.”

  6. 초지일관初志一貫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감.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초지일관 한 우물을 판 게 비결입니다.”

  7. 인과응보因果應報

    행한 선악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결과나 보응을 받는다는 뜻으로, 불교의 인과 사상과 관련된 말.

    “성실하게 쌓은 신뢰는 언젠가 돌아와, 인과응보란 그런 거야.”

  8. 안분지족安分知足

    자기 분수를 지키며 현재에 만족할 줄 앎.

    “남과 비교하는 대신 안분지족을 올해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9.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바꾸어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함.

    “협업이 힘들 땐 역지사지가 최고의 해결책이더라.”

  10.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

    “억울해도 조급해하지 말자, 사필귀정이니까.”

③ 우정·인연의 사자성어 10선

이 묶음에는 오래된 벗이나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관계를 나타내는 성어가 있어요. 축사나 감사 편지에 쓰려면 성어의 뜻이 두 사람의 관계와 맞는지 확인하고, 구체적인 기억이나 마음을 함께 전해 보세요.

관포지교는 관중과 포숙의 우정에 얽힌 이야기에서, 백아절현은 백아가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던 종자기를 잃은 이야기에서 비롯한 말로 전해져요. 하나는 서로를 알아주는 우정, 다른 하나는 자신을 알아준 벗을 잃은 슬픔을 가리키므로 상황에 맞게 구분해 써요.

  1. 죽마고우竹馬故友

    대나무 말을 타고 놀던 옛 친구라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벗.

    “30년 죽마고우의 결혼식이라 축사를 맡지 않을 수 없었다.”

  2.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두터운 우정.

    “허물까지 감싸 주는 우리 사이야말로 관포지교 아니겠어.”

  3. 막역지우莫逆之友

    서로 거스름이 없는 친구라는 뜻으로, 허물없이 아주 친한 벗.

    “입사 동기로 만나 이제는 막역지우가 된 사이입니다.”

  4. 금란지교金蘭之交

    쇠처럼 단단하고 난초 향처럼 그윽한 사귐, 곧 두터운 우정.

    “두 분의 금란지교가 부부의 연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5. 수어지교水魚之交

    물과 물고기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친밀한 사이.

    “감독과 주장은 수어지교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6. 문경지교刎頸之交

    목을 내어 줄 수 있을 만큼 생사를 함께하는 깊은 우정.

    “전우란 문경지교라는 말로도 부족한 사이지.”

  7. 백아절현伯牙絶絃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었다는 뜻으로, 자기를 알아주는 벗을 잃은 슬픔.

    “평생의 파트너를 떠나보낸 그의 심정은 백아절현 그 자체였을 것이다.”

  8.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따르며 어울림.

    “유유상종이라더니 너희 셋은 취향까지 똑같구나.”

  9. 동고동락同苦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함.

    “5년을 동고동락한 팀원들이라 눈빛만 봐도 통해요.”

  10. 이심전심以心傳心

    말하지 않아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전해짐.

    “말 안 했는데 같은 메뉴를 시키다니, 이게 이심전심이지.”

④ 위로·극복의 사자성어 10선

이 묶음에는 고생 뒤에 찾아오는 기쁨이나 다시 도전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성어가 있어요. 힘든 사람을 위로할 때는 성어가 해결책이나 낙관을 강요하는 말로 들릴 수 있으니, 먼저 상대가 어떤 말을 원하는지 살펴보세요.

고진감래는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뜻이고 권토중래는 한 번 패한 뒤 힘을 길러 다시 도전한다는 뜻이에요. 일희일비는 상황에 따라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가리켜, 결과 하나하나에 지나치게 흔들리지 말자는 맥락에서 쓰이기도 해요.

  1. 고진감래苦盡甘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

    “고진감래라고 했어, 이 시기만 지나면 분명 웃을 날이 와.”

  2. 권토중래捲土重來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온다는 뜻으로, 실패한 뒤 힘을 길러 다시 도전함.

    “올해는 아쉽게 됐지만 내년에 권토중래하면 되지.”

  3. 심기일전心機一轉

    어떤 계기로 마음가짐을 완전히 새롭게 바꿈.

    “연휴 동안 푹 쉬고 심기일전해서 다시 시작하자.”

  4. 와신상담臥薪嘗膽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딤.

    “작년 준우승 이후 와신상담하며 준비한 무대입니다.”

  5. 백절불굴百折不屈

    백 번 꺾여도 굽히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시련에도 뜻을 굽히지 않음.

    “그의 백절불굴 정신이 결국 회사를 살려 냈다.”

  6.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쓰며 쉬지 않는다는 뜻으로,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갈고닦음.

    “슬럼프일수록 자강불식, 루틴을 지키는 게 답이야.”

  7. 일희일비一喜一悲

    상황에 따라 한 번 기뻐했다 한 번 슬퍼했다 함.

    “주간 지표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분기 흐름을 보자.”

  8.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방해되는 일이 많이 따름.

    “잘되던 참에 탈이 났네, 호사다마라니까 너무 낙심하지 마.”

  9.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처지가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이해하고 돕는 마음.

    “같이 재수해 본 사이라 동병상련의 정이 남다르지.”

  10. 견인불발堅忍不拔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지 않음.

    “악플에도 견인불발로 제 길을 가는 모습이 멋있더라.”

⑤ 일상 대화에서 쓰는 사자성어 10선

이 묶음에는 일상 대화에서 상황을 재치 있게 짚을 수 있는 성어를 모았어요. 작심삼일은 결심이 오래가지 못한 상황에, 적반하장은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큰소리치는 상황에 쓸 수 있어요. 농담도 상대가 불편해하지 않을 때 가볍게 나눠요.

오비이락은 아무 관련이 없는 두 일이 우연히 겹쳐 의심을 받는 상황을 가리켜요. 실제로 문제가 생겼다면 표현을 농담으로 돌리기보다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 먼저일 수 있어요.

  1. 어불성설語不成說

    말이 조금도 이치에 맞지 않음.

    “야식 먹으면서 다이어트한다는 건 어불성설이지.”

  2. 자업자득自業自得

    자기가 저지른 일의 결과를 자기가 받음.

    “밤새 게임하고 지각이라니, 완벽한 자업자득이다.”

  3. 적반하장賊反荷杖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큰소리침.

    “내 과자 먹어 놓고 왜 화를 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4. 아전인수我田引水

    자기 논에만 물을 댄다는 뜻으로, 무엇이든 자기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함.

    “그 통계를 그렇게 읽는 건 아전인수식 해석 아닌가요.”

  5. 견물생심見物生心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김.

    “세일 페이지는 열지 마, 견물생심이라 장바구니가 안 남아나.”

  6. 작심삼일作心三日

    결심한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함.

    “새해 운동 계획이 벌써 작심삼일로 끝났다.”

  7. 유구무언有口無言

    입은 있으나 할 말이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여지가 없음.

    “증거 사진까지 나오니 유구무언입니다.”

  8. 동문서답東問西答

    동쪽을 묻는데 서쪽을 답한다는 뜻으로, 물음과 전혀 상관없는 대답을 함.

    “점심 뭐 먹을지 물었는데 주말 계획을 말하면 어떡해, 동문서답이잖아.”

  9.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아무 관계 없는 일이 공교롭게 겹쳐 의심을 받음.

    “제가 만진 직후에 고장 난 건 오비이락일 뿐입니다.”

  10. 침소봉대針小棒大

    바늘만 한 것을 몽둥이만 하다고 한다는 뜻으로, 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 말함.

    “감기 기운을 독감 대유행처럼 말하다니 침소봉대가 심한데.”

활용 팁 — 문장에 자연스럽게 얹는 법

첫째, 한 문장에 성어를 여러 개 넣기보다 꼭 필요한 표현만 골라 보세요. 글이나 대화의 목적에 따라 성어 없이 평이한 말로 쓰는 편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어요.

둘째, 독자가 뜻을 바로 알기 어려울 것 같다면 짧은 풀이를 덧붙이세요. “마부작침의 태도로 꾸준히 실력을 쌓았습니다”처럼 뜻이 문맥에서 드러나게 쓸 수 있어요. 익숙한 표현이라도 독자와 상황에 따라 이해가 다를 수 있으니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셋째, 쓰기 전에 뜻과 한자 표기를 확인하세요. 주마가편은 이미 나아가고 있는 사람이나 일에 더 힘을 보태도록 독려하는 말이어서 지친 사람을 위로하는 표현과는 다를 수 있어요. 호사다마는 좋은 일에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을 가리키므로 축하 자리에서는 맥락을 살펴 사용하세요.

더 풀어 보고 싶다면

읽은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와글바글 사자성어 퀴즈를 풀어 보세요. 결과는 해당 퀴즈에서의 점수로 확인할 수 있어요.

다른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명언 퀴즈나 문해력 테스트도 살펴볼 수 있어요. 각 활동은 해당 문제를 풀어 보는 경험으로 즐겨 주세요.

어떤 콘텐츠인가요?

노력·도전, 인생·지혜, 우정·인연, 위로·극복, 일상 표현의 다섯 주제로 사자성어 50개를 모았어요. 각 항목에서 한자와 뜻, 예문과 일부 고사 유래를 확인할 수 있어요. 표현이 문맥이나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들리는지 살펴보고, 뜻을 풀이해 덧붙이거나 평이한 말로 바꿔도 괜찮아요. 위로와 농담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살피도록 안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