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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와 줄임말 40개, 뜻과 예문

일상·관계·학교와 직장·초성 표현의 뜻을 문맥과 함께 살펴봐요. 최신 유행 순위가 아닌 참고 목록이에요.

발행일 · TEAM EXIT

신조어와 줄임말 40개, 뜻과 예문

온라인 대화나 콘텐츠에서 낯선 줄임말을 만나면 문맥만으로 뜻을 짐작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이 글은 일상, 관계, 일·학교, 축약 표현에서 볼 수 있는 말 40개와 예문을 모았어요. 신조어의 사용 빈도를 조사한 순위나 최신 유행 목록은 아니며, 표현의 뜻과 느낌은 시기와 대화 상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단어별로 뜻과 예문을 살펴보세요. 뜻을 외우기보다 실제 문장에서 어떤 분위기로 쓰였는지 확인하면 이해에 도움이 돼요. 익숙한 주제부터 골라 읽을 수 있도록 네 묶음으로 나눴습니다.

모든 신조어를 직접 써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만나면 뜻을 확인하고,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들리는 표현인지 생각해 보세요. 이 글은 서로 다른 말투를 알아가는 참고 자료예요.

① 일상 대화와 감탄 표현

기분이나 상황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표현을 모았어요. 매체와 대화 상대에 따라 익숙한 정도가 다를 수 있으니, 뜻과 예문을 참고해 맥락 속에서 살펴보세요.

  1. 럭키비키

    행운을 뜻하는 “럭키”와 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를 결합한 표현이에요. 뜻밖의 상황을 긍정적인 쪽으로 받아들이는 “원영적 사고”와 함께 쓰여요.

    “버스 놓쳤는데 다음 버스가 바로 왔어. 완전 럭키비키잖아?”

  2. 추구미

    내가 원하는 이미지나 스타일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패션이나 꾸미기 맥락에서 주로 볼 수 있어요.

    “올여름 추구미는 미니멀한 시티보이 룩이야.”

  3. 도파밍

    도파민과 파밍을 합친 말로, 재미나 자극을 찾아 콘텐츠 등을 계속 소비하는 행동을 가리킬 때 써요.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에요.

    “자기 전에 쇼츠 도파밍 하다가 새벽 2시가 됐어.”

  4. 폼 미쳤다

    실력이나 기량, 컨디션이 돋보인다고 감탄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스포츠뿐 아니라 여러 상황에 쓸 수 있어요.

    “요즘 우리 팀 막내 폼 미쳤다. 발표를 그렇게 잘하네.”

  5. 맛도리

    아주 맛있는 음식, 또는 맛있는 상태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

    “회사 앞에 새로 생긴 국밥집 완전 맛도리야.”

  6. 짜치다

    무언가가 궁색하거나 기대에 못 미친다고 낮춰 말할 때 쓰는 구어 표현이에요. 사람이나 결과물을 향해 쓰면 무례하거나 깎아내리는 말로 들릴 수 있어요.

    “발표 자료 폰트가 좀 짜치는데 바꾸는 게 어때?”

  7. 킹받다

    열받다의 강조형. 킹(king)을 붙여 화나는 정도를 한 단계 올린 표현이에요.

    “다 이긴 게임에서 역전당해서 진짜 킹받네.”

  8. 억까

    억지로 깐다(비난한다)의 줄임말. 근거 없이 트집 잡는 상황에 씁니다.

    “잘한 것도 많은데 댓글 억까가 너무 심하다.”

  9. 국룰

    “국민 룰”을 줄인 말로, 많은 사람이 당연한 관행처럼 여긴다는 뜻을 익살스럽게 나타내요. 실제로 모두가 동의하는 규칙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치킨엔 콜라가 국룰이지.”

  10. 나락 가다

    평판이나 상황이 바닥까지 떨어진다는 뜻. 방송·유튜브 쪽에서 특히 많이 써요.

    “단톡방에 오타 하나 잘못 보냈다가 나락 갈 뻔했어.”

② 관계와 대화에서 쓰는 표현

관계나 메시지 주고받기를 나타내는 말들이에요. 이런 표현만으로 상대의 마음이나 행동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고, 가벼운 농담도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1. 플러팅

    은근하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동. 영어 flirting이 그대로 자리 잡았어요.

    “그건 그냥 인사가 아니라 플러팅인 것 같은데?”

  2. 삼귀다

    사귀기 전 단계에 있는 관계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에요. “사귀다”라는 말을 비틀어 만든 표현이지만, 관계의 단계는 사람마다 다르게 볼 수 있어요.

    “서로 호감은 있지만 아직 만나기로 정하진 않았어. 이게 삼귀는 단계인가?”

  3. 자만추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의 줄임말. 소개팅·앱보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다는 뜻.

    “소개팅은 어색해서 싫어. 난 자만추파야.”

  4. 금사빠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을 줄여 이르는 말이에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가볍게 표현할 때 써요.

    “드라마 남주한테도 설레는 거 보니 나 금사빠 맞네.”

  5. 읽씹

    메시지를 읽고 답하지 않는 상황을 보내는 사람이 이르는 말이에요. 답이 없는 까닭이나 상대의 의도까지 알려 주는 표현은 아니에요.

    “어제 보낸 카톡 읽씹당해서 하루 종일 신경 쓰였어.”

  6. 안읽씹

    메시지를 읽지 않은 채 답이 없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상대가 메시지를 보지 않은 이유를 단정하지는 않아요.

    “읽씹보다 안읽씹이 더 마음이 복잡해지는 것 같아.”

  7. 손절

    관계나 거래를 끊는다는 뜻으로 쓰여요. 주식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매도한다는 “손절매”와 관련해 비유적으로도 쓰입니다.

    “약속마다 한 시간씩 늦는 친구라 고민 끝에 손절했어.”

  8. 최애

    여럿 가운데 가장 좋아하거나 아끼는 사람이나 대상을 가리켜요. 아이돌뿐 아니라 작품이나 음식에도 써요.

    “최애 가수 콘서트 티켓팅에 드디어 성공했어!”

  9. 내적 친밀감

    실제로는 모르는 사이인데 혼자 쌓인 친근함. 유튜버나 연예인에게 자주 느끼죠.

    “매일 보는 유튜버라 내적 친밀감이 엄청나게 쌓였어.”

  10. 티키타카

    주고받는 대화의 합이 잘 맞는 것. 축구의 짧은 패스 전술에서 온 표현이에요.

    “둘이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옆에서 듣는 게 더 재밌어.”

③ 일과 학교에서 보이는 표현

회사나 학교의 생활을 가리키거나 그 안의 경험을 가볍게 말하는 표현을 모았어요.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을 묘사하는 말은 자조나 비판의 느낌을 담을 수 있으니 맥락을 살펴 써요.

  1. 갓생

    갓(God)+인생. 부지런하고 계획적으로 사는 모범적인 삶을 말해요.

    “미라클 모닝 시작했어. 이번 달은 갓생 산다.”

  2. 월루

    “월급 루팡”을 줄인 말로, 일하는 시간에 업무를 거의 하지 않는 상황을 익살스럽게 가리켜요. 자기 일을 두고 자조적으로 쓰거나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말로 쓸 수 있어요.

    “오늘은 회의가 다 취소돼서 월루 기분이었어.”

  3. N잡러

    본업 외에 여러 개의 직업이나 부업을 가진 사람.

    “퇴근 후엔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N잡러야.”

  4. 조용한 퇴사

    실제로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맡은 업무의 범위를 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직장 태도를 가리킬 때 쓰는 표현이에요. 개인의 의도나 사정을 이 말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어요.

    “승진 욕심은 접고 조용한 퇴사 모드로 다니는 중이야.”

  5. 넵무새

    “넵”만 반복해 답하는 모습을 앵무새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에요. 직장 대화에서 쓰일 수 있지만, 상대를 놀리거나 비꼬는 느낌이 날 수 있어요.

    “팀장님 메시지만 오면 나도 모르게 넵무새가 돼.”

  6. 짬바

    경험이나 경력에서 배어 나오는 여유와 노련함을 가리키는 구어 표현이에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줄인 말로 풀이해요.

    “10년 차 과장님 발표에선 확실히 짬바가 느껴져.”

  7. 퇴준생

    퇴사 준비생. 취준생에 빗대어 이직·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을 가리켜요.

    “요즘 자격증 공부 시작한 걸 보니 쟤도 퇴준생인가 봐.”

  8. 중고신입

    경력이 있는데 신입 공채로 다시 지원하는 사람.

    “요즘 신입 공채엔 중고신입이 많아서 경쟁이 더 치열해.”

  9. 과탑

    “학과 탑”을 줄인 말로, 학과에서 성적이 가장 높은 사람을 가리킬 때 써요. 학교와 학과마다 성적을 정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어요.

    “이번 학기는 과탑 노리고 도서관에서 살기로 했어.”

  10. 공스타그램

    공부+인스타그램. 공부 인증 사진을 올리는 계정이나 그 문화를 말해요.

    “공스타그램에 플래너 올리면서 공부 자극받는 중이야.”

④ 줄임말과 초성 표현

문장을 짧게 줄이거나 초성만 적은 표현들이에요. 채팅에서는 편하게 쓰일 수 있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나 격식 있는 글에는 풀어 쓴 표현이 더 분명하고 자연스러울 수 있어요.

  1.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를 줄인 말이에요. 알아서 처리해 달라는 뜻으로 쓰일 수 있지만, 업무나 부탁에서는 구체적인 조건도 함께 말하는 편이 분명해요.

    “정한 조건을 챙겨서 예약했어. 이런 게 알잘딱깔센이지.”

  2. 점메추

    점심 메뉴 추천의 줄임말. 저녁 버전인 저메추도 똑같이 써요.

    “벌써 12시네. 점메추 좀, 오늘은 국물이 당겨.”

  3. 오운완

    “오늘 운동 완료”를 줄인 말이에요. 운동을 마친 일을 말하거나 운동 기록을 올릴 때 쓸 수 있어요.

    “헬스장 다녀와서 오운완 인증 올렸어.”

  4.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로,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스타일을 신경 써서 연출한 모습을 말해요. 주로 옷차림이나 외모를 설명할 때 써요.

    “오늘은 꾸안꾸 느낌으로 입어봤어.”

  5. 캘박

    “캘린더 박제”를 줄인 말로, 약속이나 일정을 달력에 등록한다는 뜻이에요. 캘린더에 적는 것만으로 참석자 모두의 확정 동의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다음 주 금요일 저녁 약속, 바로 캘박했다?”

  6.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을 줄인 말로, 자신의 선택이나 행동이 곤란한 결과로 이어진 상황을 가리킬 때 써요.

    “새벽까지 예능 정주행하고 지각할 뻔했어. 완벽한 스불재.”

  7. 별다줄

    별걸 다 줄인다. 과한 줄임말 문화 자체를 놀리는 줄임말이라는 게 포인트예요.

    “그것도 줄임말이었어? 진짜 별다줄이네.”

  8. 많관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의 줄임말. 홍보 글 마무리 멘트의 단골이에요.

    “내일 첫 영상 올라갑니다. 많관부!”

  9. 분좋카

    “분위기 좋은 카페”를 줄인 말이에요.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 하는 카페를 가리킬 때 쓸 수 있어요.

    “주말에 분좋카 찾아서 책 읽다 왔어.”

  10. ㅇㄱㄹㅇ

    “이거 레알(진짜)”의 초성으로, 동의하거나 사실이라고 강조할 때 쓰는 비격식 표현이에요.

    “그 집 떡볶이 인생 맛집임, ㅇㄱㄹㅇ.”

활용 팁 — 뜻을 맞혀 보는 말놀이

이 표현들을 말뜻 맞히기 문제로 바꿔 볼 수 있어요. 한 사람이 단어를 고르고 나머지가 뜻을 짐작하는 방식이나, 예문 속 빈칸에 알맞은 말을 넣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여 여부와 답변 순서는 함께 정하고, 원하지 않는 사람은 건너뛰어도 괜찮아요.

서로 잘 아는 표현이 다를 수 있으니 세대나 개인을 대표하는 지식처럼 평가하지 말고, 정답을 확인한 뒤 쓰이는 맥락을 함께 살펴보세요. 뜻이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면 그 차이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문해력 테스트와 어휘력 테스트도 다른 형식의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활동이에요. 각 결과는 해당 퀴즈의 문제를 푼 결과로 확인하세요.

마무리 — 표현과 맥락을 함께 살펴봐요

신조어의 뜻과 느낌은 사용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쓰임이 시간이 지나며 바뀌기도 해요. 오늘의 목록을 최신 유행 순위로 보지 말고, 낯선 표현의 뜻을 살펴볼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하세요.

단어나 글자를 맞히는 활동이 궁금하다면 초성 퀴즈나 꼬들도 해볼 수 있어요. 게임 안내를 확인하고 원하는 활동을 골라 보세요.

어떤 콘텐츠인가요?

일상 대화, 관계, 일·학교에서 쓰이는 표현과 줄임말 40개를 뜻과 예문으로 모았어요. 사용 빈도나 최신 유행을 조사한 순위는 아니며, 뜻과 느낌은 시기와 상대, 대화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낯선 표현은 문장 속 쓰임을 확인하고,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풀어 쓴 말이 더 분명한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