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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여럿이 조금씩 모아 하나를 이룸.

겉뜻

열(十) 술(匙)의 밥이 한(一) 그릇(飯)이 된다.

속뜻

여럿이 조금씩 힘을 보태면 한 사람을 넉넉히 도울 수 있다는 뜻이에요.

유래

열 사람이 밥을 한 숟가락(匙)씩만 덜어 모아도 한 사람이 먹을 한 그릇(飯)의 밥이 된다는 소박한 삶의 이치에서 나온 말이에요. 각자에게는 밥 한 술이 대수롭지 않지만, 그것이 여럿 모이면 굶주린 이의 한 끼가 되지요. 예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함께 거두던 두레와 품앗이의 정신을 담은 표현으로, 혼자서는 벅찬 일도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나누면 거뜬히 이룰 수 있음을 일깨워요. 오늘날에도 모금이나 기부처럼 작은 정성을 모아 큰 도움을 이루는 자리에서 흔히 쓰여요.

예문

  • 동료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수술비를 마련해 주었다.
  • 한 사람당 조금씩만 내면 되니,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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