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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관용구 사전

간이 크다

크게 놀라거나 겁을 먹어 움츠러듦.

뜻

간이 콩알만 해진다는 과장으로, 몹시 겁을 먹어 기가 죽은 상태를 나타내요.

유래

한의학에서 간은 담력, 곧 용기와 배짱을 관장하는 곳으로 여겨졌어요. 그래서 간이 크다는 것은 담이 커서 그만큼 겁이 없고 배포가 크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지요. 무서운 일이나 위험한 상황 앞에서도 태연하고, 남들은 엄두도 못 낼 일을 겁 없이 저지르는 사람을 두고 "간이 크다"고 해요. 대담함을 감탄하는 뜻으로도 쓰지만, 무모하리만치 겁 없이 굴 때는 나무라는 어감이 담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겁이 많으면 "간이 작다"고 하지요.

예문

  • 그런 위험한 일을 혼자 하겠다니 참 간도 크다.
  • 간이 커서 그런지 큰 무대에서도 전혀 떨지 않는다.

영어 표현

To be bold; to have n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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