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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관용구 사전

김칫국부터 마신다

일이 확정되기 전에 앞서 기대하거나 준비함.

뜻

상대방의 의사나 결과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일이 성사된 것처럼 기대하는 모습을 이르는 말이에요.

유래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에서 나온 관용구예요. 옛날에는 떡을 먹으면 목이 메기 쉬워 김칫국을 곁들여 먹곤 했지요. 그런데 남이 떡을 줄지 안 줄지도 모르는데, 떡을 먹을 것이라 지레 믿고 미리 김칫국부터 마셔 둔다는 것이니 얼마나 성급하고 김칫국 헛짚는 일이겠어요. 곧 상대의 의사는 확인하지도 않은 채 혼자 다 될 것이라 넘겨짚고 미리 기대에 부푸는 성급한 태도를 꼬집는 말이에요. 헛된 기대나 김칫국 마시는 착각을 경계할 때 쓰입니다.

예문

  • 아직 합격 발표도 안 났는데 벌써 회식 이야기라니, 김칫국부터 마시는구나.
  • 고백도 안 했으면서 사귈 준비부터 하다니,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영어 표현

To count one's chickens before they h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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