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 가요
← 속담·관용구 사전

가는 날이 장날

뜻하지 않은 일이 공교롭게 겹침.

뜻

무언가를 하러 간 날 하필 다른 일이 겹쳤다는 뜻이에요. 난처한 상황에도, 뜻밖에 좋은 기회를 만난 경우에도 쓸 수 있어요.

유래

예전 시골 장은 닷새마다 한 번씩 서서 그날이면 사람들로 크게 붐볐어요. 별생각 없이 볼일을 보러 갔는데 하필 그날이 장날이라 북새통에 일을 그르치거나, 반대로 뜻밖에 장 구경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지요. 본래는 예상 못 한 일이 겹쳐 낭패를 보는 경우에 쓰였지만, 오늘날에는 나쁜 일뿐 아니라 뜻밖의 좋은 일과 딱 맞아떨어질 때도 두루 씁니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우연이 공교롭게 겹칠 때 쓰는 대표적인 표현이에요.

예문

  • 오랜만에 찾아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더라.
  •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마침 세일 기간이라 싸게 샀다.

영어 표현

What a coincidence — right on market day.

함께 살펴볼 항목